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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161년 역사 대성당 화재 뉴욕 랜드마크 사라질 위기

by 예그랑TV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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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161년 역사 대성당 화재 뉴욕 랜드마크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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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의 161년 역사를 지닌 교회에 화재가 발생해 뉴욕의 랜드마크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미주요 언론들은 1일 맨해튼 첼시 지구 인근(20 West 25th Street in Manhattan)의 세르비아정교회대성당(Serbian Orthodox Cathedral)에 화재가 발생해 뉴욕 소방국(FDNY)의 소방차와 소방관들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화재는 오후 7시 경에 발생해 1시간여만인 오후 8시께 건물의 상당 부분을 태우고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으나 건물 붕괴의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니얼 나이그로 뉴욕 소방국장은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실종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회가 화재로 붕괴됐다”며, “아직 화재 원인과 발화 지점 등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말했다.
 
화재가 발생한 세르비아정교회대성당은 1855년에 5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된 건물로, 처음에 트리니티 교회 교구가 지었다가 1942년에 세르비안 이스턴 정교회 교구가 매입했으며, 이후 뉴욕 세르비아계 커뮤니티의 종교 활동 장소로 이용됐다. 1968년에는 뉴욕시의 랜드마크로 지정됐으며, 1982년에는 미국의 국가사적지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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