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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기독교 정신 2편

by 예그랑TV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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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Z9bmVvd9o

4. 기독교 정신을 가진 자유민주주의 지도자 이승만

당시 조선(朝鮮)의 관료들은 국민의 소리를 듣는 자들이 아니라 국민의 압제자였다. 이에 도피처가 된 것이 서양 기독교 선교사였다. 이들은 복음을 들고 와서 하나님 앞에 평등사상과 자유와 독립사상을 불어 넣어주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구약 성경으로부터 모세와 다니엘, 느헤미야, 에스더의 신앙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독교 신앙이 애국사상과 연결된다는 것을 알고 선교사 모르게 독립운동을 모의하게 되었다. 교회의 전국적 조직은 당시 집회결사의 자유가 금지되었던 시대에 유일한 전국적 연락망이 가능하게 되었다.

1894년 갑오개혁으로 과거제가 폐지되자 21세 이승만(李承晩)은 영어를 배우려고 북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가 1885년에 세운 배재학당에 입학했다. 당시 이승만은 북장로교 의료선교사인 올리버 에비슨(Oliver R. Avison, 1860-1956)으로부터 "기독교 국가에서 백성들이 통치자의 독재에 항거하여 자신을 지켜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치적으로 개종했다. 이승만은 "이런 정치 원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우리같이 짓밟혀 사는 백성들에겐 큰 복"이라고 생각했다. "민주 정부와 개인 자유라는 것들의 신기한 존재"라는 문구는 청년 이승만의 가슴에 불을 붙였다. 그는 1896년 서재필의 독립협회에 참여하여 근대민주정부를 창립하고자 하였다. 1899년 공화정부를 모의한 죄로 체포된 이승만은 사형선고를 받았다. 목에 칼을 쓰고 손발이 묶인 채 빨리 죽어 고통에서 벗어나기만 바랐다. 그는 감옥에서 인격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인다. 깜깜한 어둠 속, 배재학당 예배당에서 들은 설교가 떠올랐다. 이승만은 칼 위에 머리를 숙이고 기도했다. "오, 하느님. 내 영혼과 내 나라를 구해주소서." 그는 감옥에서 40여 명의 양반 관료들과 지식인들을 기독교인으로 개종시킨다.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은 나라의 운명에 가슴을 치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하여 『독립정신』이라는 책을 써서 1910년 로스안젤레스에서 발간하였다. 이승만은 나이 30세에 선교사의 추천으로 미국에 유학하여 워싱턴대에 편입하여 2년만에 학사 학위를 받고, 하버드대에서 석사 학위,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승만은 그 당시 영어를 마음대로 구사하고 세계의 지도자들과 대등하게 국제정세를 논할줄 알고 미래를 예시한 지도자가 되었다. 그는 타협 없는 반일 독립운동가로서 자유대한민국을 건립하기 위하여 일생을 바친 선구자였다. 이승만은 학력으로나 오랜 외국생활과 정치연륜으로 보아서 그 뒤에 나온 어느 대통령보다 걸출한 지식과 신앙과 인품을 가진 지도자였다. 그는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영국 에딘버러대 박사학위를 가진 윤보선과 함께 해외 박사학위 소유자로서 세계문물을 아는 경륜의 국가지도자였다.

이승만은 기독교 신앙을 가지게됨으로써 대한민국을 기독교 국가로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나라가 되도록하는 비전을 소유하였다. 그가 실현한 나라가 바로 오늘날 대한민국이다. 이승만은 그의 후반기에 인적 장막에 가로 막혀서 국민들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자기 동상을 만들게 하고 독재의 길로 갔으나 4.19혁명을 통하여 민심을 알게되자 스스로 권력을 내놓을 줄 아는 애국 지도자였다.

5. 기독교는 민족의 미래: 기독교 정신은 애국 정신에 녹아들어 있다.

당시 3.1운동에 참가한 기독교는 20여만 명으로 전국민의 약 1.5%에 불과했으나 2천만 민족의 마음을 움직이는 독립운동을 가능케 했다. 그리고 가장 큰 박해와 피해를 입었다. 그 대가로 오늘날 기독교는 한국사회의 제일의 종교가 된 것이다. 2015년 종교연감에 의하면 한국 기독교는 967만 명으로 전통 종교인 불교를 제치고 제1종교로 자리잡았다.

역대 대통령 윤보선, 김영삼, 이명박은 개신교인, 김대중, 박근혜, 문재인은 천주교인이었다. 역대 국회의원들 절반 가량은 기독교와 관련되어 있다. 이것은 기독교가 한국 근대화 과정에 크게 영향을 준 것을 나타낸다. 그러면서도 대다수 교회 목회자들이 착실한 복음 전도자로서 성경적 기독교를 설교하고 교회의 성장도 이룩하고 사회봉사도 다른 종교들보다 더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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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극히 소수 교회, 목회자들의 비리와 탈선으로 인하여 전체 교회의 신뢰성이 실추되는 것은 안타까운 실정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온 국민들이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데 방역지침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강행하는 소수교회, 집단감염의 온상이 된 사립 선교단체 등으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많이 실추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한국 공교회와 목회자들은 너무나 신실하고 애국적이며 헌신적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봉사하고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 주일예배의 설교에서 구약에서는 모세, 느헤미야, 에스더, 다니엘, 신약에서는 예수님, 사도 바울 등의 애국적 신앙 지도자들을 귀감으로 끊임 없이 기독교 정신은 애국 정신으로 선포되고 있다. 한국교회 초창기 부터 기독교 정신은 애국 정신과 연결되어 설교되어 기독교 정신은 민족 정신으로 녹아들어와 있다. 그러므로 3.1독립운동이 교회 안에서 가능했던 것이다. 1년 이상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지구촌이 고난 속에 있고 한국사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한국교회의 미래란 3.1정신을 발휘하여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코로나 퇴치에 앞장 선 종교임을 보여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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